크눌프 뮤직살롱~

[스크랩] 김은비의 진출이 수퍼스타K2의 격을 떨어트렸다.

크눌프46 2010. 9. 25. 14:01

일단 내가 이글을 쓰므로 해서 김은비라는 어린친구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바랄것이 있다면, 앞날이 구만리 같은 어린친구가 내글을 읽을 기회가 생긴다면

어리고 이쁜친구에게 독이 되지말고 약이 되길 바란다,.


수퍼스타K시즌2는 요즘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작은 아들과

우리나라 나이로 48살이나 먹은 내가 기다리면서 같이 지켜보는 유일한 프로그램입니다.

나는 20년이 훨씬 더 되서 촉이 무디어지고 무디어진 사람이지만,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은 간난이 때부터 엄마인 나를 내심 기대하게 만들정도로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고 여겨졌던 아들이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던가 사준 MP3를  모델을 수도없이 바꾸어 가면서 지금도 귀에 달고 사는 녀석이고,

음악을 전공한 내가 보기에도 그다지 음악을 듣는 식견이 나이에 비해서 수준이 낮다고는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2~3학년때부터 웨스트라이프나, 린킨파크의 음악을 듣던 녀석이

중학교때에 가장 좋아하던 아티스드는 영국의 락그룹 뮤즈였는데,

나역시도 뮤즈는 천재성을 인정하는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몽환적인 음악이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아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듣도록 유도하곤 했었지요.


내가 글 서두에 아들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아들의 음악적 식견에 대해서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어제 수퍼스타K2를 보다가 느꼈던 느낌이 30년이 어린 아들과의 의견 일치를 보았기에

나름대로 신중하게 글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지요.


어찌보면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양이 어제 떨어지고,

강슴윤과 김은비가 진출한것이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허각, 존박, 김지수, 장재인이라는 빅4에 비해서

탈락한 두사람이나 진출한 두사람이나 현저한 실력차가 있기때문에,

시간에 차이이지 이사람들의 진출 자체도 별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빅4를 뺀 네사람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공정하다고 생각이 되어야

다음주가 기다려지지 인터넷 투표는 그렇다 치더라도 심사위원들의 태도에 공정성이나

프로의식이 결여되어있다고 생각되면 다음주부터 보기 싫어질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일단 네사람의 심사위원 점수를 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01. 강승윤 - 그녀의 웃음소리 뿐 (1987) : 심사 점수 
이승철 : 75 / 엄정화 : 80 / 윤종신 : 72 / 이문세 : 90

02. 박보람 - 이별 이야기 (1987) : 심사 점수 
이승철 : 89 / 엄정화 : 88 / 윤종신 : 88 / 이문세 : 93

03. 앤드류 넬슨 - 솔로예찬 (1998) : 심사 점수 
이승철 : 75 / 엄정화 : 85 / 윤종신 : 69 / 이문세 : 88

06. 김은비 - 알수없는 인생 (2006) : 심사 점수 
이승철 : 85 / 엄정화 : 90 / 윤종신 : 83 / 이문세 : 88

* 4명 심사위원 평균치 결과 
강승윤 79.25 / 박보람 89.50 / 앤드류 79.25 / 김은비 86.50 /



일단 전에 현승희 양을 탈락시킬때 생방에서 사고치게 생겼다는 이유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은비의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에 대해서는 왜그리 관대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더구나 앤드류넬슨은 한국말이 서투른 어린친구가 빠른 (솔로예찬)이란 노래를 춤을 춤면서,

최선을 다해서 불렀음에도 야박한 점수를 주므로 일단 형평성에 어긋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앤드류넬슨이 완벽하게 노래를 잘 불렀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이 어린친구는 변성기를 지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마디로 음의 피치를 확 끌어 올려야 할때 올려주지 못하기도하고,

또 확 내려줘야할때 제대로 확 내려주지 못해서 얼핏 음치가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음색의 바이브레이션으로 인해서 음정이 더더욱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앤드류넬슨이란친구의 장점은 점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어린친구답지않게 노래를 부를때 마음을 담을줄 아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친구가 노래부르는 것을 보고있으면 행복한 기운이 티브이를 통해서

저와 아들에게 전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린친구답지않게 마음을 담을줄 안다는 표현을 했는데,

대부분 노래를 잘부른다는 어린친구들중에, 마음을 담기보다는

기술을 먼저 사용하려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작은 아들의 친구들 중에서 노래를 잘부른다면서 각종 콘테스트나 오디션을 보러갈건데,

제게 한번 노래부르는 것을 들어봐 달라고 요청을 하는 친구들 대부분이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음을 정확히 내려는 노력을 하지않고.,

멋을 내려는 친구가 강슴윤이라는 친구로 보여집니다.

저는 아들친구들중 강승윤과 비슷한 케이스를 수도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물론 저보고 오디션을 볼건데 봐달라고한 친구들보다 보이스칼라가 매력적이라던가

무대에서 자신감이 넘친다던가 하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낮은음을 부를때, 초반 노래를 풀어가는 대목에서 한음정 한음정 정확히 내는 노력을 

너무 하지않을 뿐더러 어쩌면 그친구의 성향자체가 굳은 결심을 하지않으면

정확히 내지못하고 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은 문과적이라기보다는 이과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저 감으로 노래를 부르기 이전에 수학적인 계산과 부지런하고 완벽한 승부근성을 토대로

음과 리듬을 정확히 표현는 것을 습관화 한다음에 자신의 음악적 필에 맏겨야하는 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기에 강승윤군은 음을 정확히 내는 노력을 하기에는 성실성에서 좀 부족한 친구로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혹시 이글을 강승윤군이 읽는다면, 강승윤군이 호감형의 외모와 그럭저럭 부르는 노래덕에

혹시 소속사에서 콜이와서 대충 아이돌 그룹에서 기타치면서

묻어가는 가수로 끝나지말고 자기만의 아우라를 풍기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려면,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 음을 정확히 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대충 노래를 부르기에는 그가 갖고 있는 보이스칼라와 외모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드류넬슨,..이 어린친구의 목소리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섣불리 기술을 쓰거나 멋을 내지않고 마음을 담으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 들었던 팝송이 있습니다.

All for the love of a girl 이란 노래인데, 이노래를 부른 가수의 이름도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들을때 바이브레이션이 꼭 음치가 노래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들을수록 중독성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앤드류넬슨의 노래를 듣다가 잊고있던 이팝송이 생각났습니다.


다시 진도 나가겠습니다,

전에 현승희양이 수퍼웍을 할때는 시간이 많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은비양이 어제보여준 무대는 일주일간의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은비양의 노래는 2006년도 발표곡이었고

앤드류넬슨의 곡은 98년도 발표곡이었고 아마도 앤드류넬슨은 전혀 들어보지못한 곡을

노래를 익히고 모르는 한국어로 외우고, 거기에 춤이라고까지 할수 없을지몰라도

율동과 함께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아무리 정확한음과 정확한 발음으로 노래를 부르기로 정평이 나있는 윤종신씨일지라도

앤드류넬슨의 점수를 69점이라는 야박한 점수를 주었어야했을까요?

그리고 얼핏 기억하기로 가사를 두번까먹고 한번 얼버무린 대형사고를 친 김은비양의 

점수는 83점씩이나 주었어야 했을까요?
이제는 이미 가능성을 보고 점수를 줄때가 아닙니다.

그날 그,무대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했고 실수를 얼마나 하지않았느냐 하는 것만으로

점수를 주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예선전도 아니고 그냥 녹화장도 아닙니다.

온국민이 보는 실전무대입니다.

그들이 가수로 성장해서 수많은 날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하고 노래를 부르는 4분이던 5분의 순간을

본인 스스로 목숨을 걸고 완벽하게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무대에 선 사람의 책임입니다.

일단 김은비양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으므로 아직은 프로로서 자격미달입니다,

제가 심사위원이라면 심사에서 제외해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평균 점수가 김은비양은 86.50이고 앤드류넬슨과 강승윤 79.25 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될뿐더러 용납이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보람양은 아무래도 인터넷을 달구었던 그녀의 좋지않은 소문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해서 탈락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네사람중에 가장 탁월한 노래실력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시청자 투표때문이라면 어쩔수없는 구조상의 문제이니 이해합니다만,

네명 심사위원들의 김은비양과 앤드류넬슨과 강승윤군에 대한 형평성에 어긋나는 심사기준 덕에,

김은비양이 진출을 했고, 그로 인해서 무대에서 대형사고를 치고도 다음단계에 진출할수있다,..

이것은 시청자를 우롱한 행위이며, 수퍼스타k2의 전체적인 수준을 확 떨어트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김은비양을 진출시킨것은 탁월한 음악적 소양으로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허각, 존박, 장재인, 김기수씨와 이 프로그램을 일주일 동안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저같은 수많은 팬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이므로 우리모두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평가할때, 그것도 수많은 국민들이 지켜보는 생방송에서 누군가를 평가할때,

가장 필요한 조건이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었는가? 하는

균형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어제 네분의 심사위원중 이문세씨를 제외하고는 균형감각면에서 모두  50점 이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김은비양 개인에게 전혀 나쁜감정이 없습니다.

어쩌면 김은비양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돈이던 명예던 상이던 노력의 결과물에 비해서 평가절하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과한 평가를 받는 것역시 부당한 대우인것입니다.


김은비양 처음에는 존재감이 그다지없던 김은비양이 시간이 갈수록 노래를 참 잘하는 친구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무대는 워낙에 앞서 부른 허각씨가 (조조할인)이란 노래를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만든다음

노래를 가지고 이리저리 요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퍼펙트하게 불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김은비양의 무대가 보는 내내 불안불안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불안 불안하던 순간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이어졌지요.

아직 어린친구이니 위기를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김은비양에 대한 심사위원의 점수는 이해가 안될뿐더러

시청자들이 용납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역시 15~6년을 아이들에게 피아노와 음악을

가르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각종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저는 늘 아들에게 불의를 보면 참지말라고 가르쳐왔습니다.

그리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수 있어야한다고 가르쳐왔습니다.

그런제가 아들과 같이 보던 프로그램에서 분명히 심사위원들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아무런 반응도 하지않는 다면, 저는 아들에게 비겁한 엄마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장 소극적인 방법으로 다음뷰에 제 의견을 올리는 것이므로,

제 글의 내용이 좀 독설스럽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발리 아줌마의 세상과 소통하기
글쓴이 : 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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